귀경이 집중되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또 심야 전용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1700대도 운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서울에서는 당직 의료기관 9867곳과 당번 약국 1만7322곳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농축수산물 15개와 이·미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물가 동향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조기 등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추석 7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종합상황실과 5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