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고속, 시외버스 6131회로 증편"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서울시가 추석 연휴기간 고속, 시외버스를 하루평균 4898회에서 6131회로 증편해 매일 16만명의 귀성, 귀경객을 수송하기로 했다.

귀경이 집중되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또 심야 전용 '올빼미버스' 9개 노선과 심야 전용 택시 1700대도 운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서울에서는 당직 의료기관 9867곳과 당번 약국 1만7322곳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농축수산물 15개와 이·미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물가 동향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조기 등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 추가 반입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추석 7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종합상황실과 5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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