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베트남 도착…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돌입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7일 밤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8일부터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8일 오후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복-아오자이 패션쇼에 참석한 뒤 저녁에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만찬에 참석한다.

9일에는 베트남 국부로 통하는 호치민 묘소를 참배한 뒤 주석궁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 참석한 뒤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단독.확대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총리 주최 오찬과 국회의장 면담, 공산당 서기장 면담이 예정돼 있고 저녁때는 쯔엉 떤 상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10일에는 베트남 제1의 경제도시 호치민을 방문해 호치민시 당서기를 면담하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시찰한 뒤 동포만찬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1일 하노이를 출발해 귀국길에 올라 한국 시간으로 오후에 서울에 도착한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 방문기간중 양국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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