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개발한 '경남 둘레길 앱(APP)'의 점검과 유지관리를 위해 지난 6일 열린 이번 행사에서 경남은행 주니어보드(청년중역회의체) 위원 20여명은 3개조로 나뉘어 김해 해반천과 가야의 거리와 의령 의병길, 진주 가좌산 산책로 등 약 14㎞를 직접 걸으며 체험에 나섰다.
특히 둘레길앱소개·내트레킹정보·다람이 등 경남 둘레길 앱에 탑재된 기능을 일일이 구현하고 정보를 대조해가며 꼼꼼히 체크했다.
전략기획부 전병도 부장은 "자체적으로 실시된 이번 체험행사는 경남 둘레길 앱 사용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경남 둘레길 앱이 제공하는 정보와 실제 정보를 몸소 체험하며 모아진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최적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이 지난 7월부터 보급 중인 경남 둘레길 앱은 경남지역 54개 둘레길 관련 정보를 지역·거리·난이도·테마별로 담고 있다.
또 '다람이'라는 운동기능이 있어 일상생활간 걷기와 자전거타기 등을 하면서 운동시간·이동거리·소모 칼로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은행은 경남 둘레길 앱 개발·보급을 기념해 9월 중으로 연계 금융상품 '경남의 둘레길 적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