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주터키 대사관, 주이스탄불 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독일의 로마고고학 연구소 Michael Teichmann 연구위원이 '이탈리아 로마 고도문화의 역사적 고찰과 동서 문화교류 조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Cezmi Eraslan 이스탄불 국립대 역사학과 교수가 '터키 이스탄불 고도문화의 역사적 고찰과 동서 문화실크로드 조망'에 대해 강연했다.
LI LEI(李 磊) 중국 상해 화동사범대 사학과 교수는 '중국 서안 고도문화의 역사적 고찰과 동서 문화교류 조망'을, 우리나라의 박방룡 박사(전 국립부여박물관장)는 '신라 천년의 문화수도 경주의 역사적 고찰과 동서 문화실크로드 조망'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를 직접 주관한 김일윤 회장은 "경주를 세계에 홍보함과 동시에 실크로드의 시작점과 종착지로서의 역사적인 객관성을 담보해 경주를 문화의 시대를 선도할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동서 고대 수도문화의 만남 및 융합적 발전'을 주제로 설정해 실크로드 연구의 최고 권위자들을 발표자로 참여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은 실크로드를 역사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로서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국제학술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세계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천년 수도들인 우리나라 '경주'와 터키 '이스탄불', 이탈리아 '로마', 중국 '서안'의 역사적 비교 연구를 통해 고대수도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실크로드 상에 위치한 천년고도들의 융합적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천년 문화수도인 경주가 지니고 있는 역사문화적 우수성과 실크로드의 출발지로서의 역사성을 찾아 경주를 세계무대에 세우고 정부와 국민들에게 재인식시켜 경주의 위상을 새로이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세계 실크로드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글로벌 학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