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오늘 오전 9시 서해 군통신 시험통화를 하기로 했으나 통화가 지연됐다.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군 통신선이 개통될 경우 우리 인력이 개성공단에 체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며 "전력과 통신, 용수 시설요원이 개성공단에 들어가 체류하면서 점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해 이날 오전 8시와 9시 두 차례에 걸쳐 모두 528명이 차량 304대를 이용해 출경했다.
또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 시설점검팀도 오전 9시 11명이 차량 5대로 출경해 금강산에는 현재 모두 62명이 체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