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은 출범 초기 가접수 기간(4.22~4.30)에 총 9만 447명이 신청했으나 본접수 기간 중 6~7월 들어 1일 평균 신청 실적이 주춤했다.
실제 지난 5월 하루평균 1,112명이던 채무조정 신청 건수가 6월에는 384명으로 급감했고 7월에는 290명으로 더 떨어졌다.
그러나 일괄양수 채권에 대한 지원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채무조정 신청이 증가하면서 1일 평균 신청자는 전월보다 약 2.6배 늘어난 760명에 달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금융회사로부터 일괄양수한 연체채권 채무자 94만 9천명에게 적극적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안내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무한도우미 TF팀을 가동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대한 지원활동을 강화한 데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출범 3월 말 출범 이후 지난달 말 현재까지 채무조정 접수 14만 6288명, 바꿔드림론 접수 3만 2151명, 무한도우미 신청 4371명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