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의 옛 연인으로 알려진 현송월이 음란물 제작 혐의로 공개 총살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제의 음란물로 추정되는 섹시 댄스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다고 6일 호주 매체 헤럴드선 등 외신들이 전했다.
☞ '이 댄스 영상이 현송월 음란물?' 외신들 '술렁' 영상 보러가기
호주, 영국 등 주요 외신들은 '이 댄스 영상이 그 음란물?'이라는 제목으로 현송월이 출연했던 문제의 음란물로 추정되는 댄스 영상이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중국 한 매체는 댄스 영상 속 여성 3명 중 1명이 현송월이라고 전했다고. 하지만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영상 속에는 노출 의상을 입은 북한 여성 3명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알로하오에’에 맞춰 춤을 춘다.
카우보이 모자와 빨간 구두, 옆선이 터진 짧은 치마 등을 입은 댄서들은 엉덩이를 흔드는 등 다소 선정적인 춤동작을 선보인다.
지난달 20일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 등 가수, 음악가, 댄서 12명이 음란물 제작, 판매 혐의로 공개 총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준마처녀'로 알려진 현송월은 김 제1비서의 옛 연인으로 알려져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