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과 ‘야왕’은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5일 오후 5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서울드라마어워즈2013’에서 한류작품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아랑사또전’의 김상호 PD는 "과한 상을 받은 거 같아 얼떨떨하다. 뜨거운 여름에 애써준 이준기, 신민아 씨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오로지 드라마에 대한 열정으로 현장을 채워간 수많은 스태프의 땀방울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윤정 작가, 나를 응원해주는 우리 아내와 영광을 같이 하고 싶다”며 “앞으로 한류 드라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야왕’의 조영광 PD는 "지구촌 축제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희명 작가, 권상우, 수애를 비롯한 배우, 스태프에게 영광을 돌리겠다. 앞으로도 드라마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한국방송협회와 사단법인 서울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국제 드라마 시상식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