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인천 YWCA에서 연 인천시민대토론회에서 “한국정치의 주도세력을 바꿔달라”고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지역의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새로운 인물들이 지방정치에 더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야권 강세지역인데도 좋은 분을 찾지 못한다면 후보를 내지 않을 수 있다”며 '인물론'을 강조했다.
또, “내년 7월 재보선이 커질 수 있다”면서 포스트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인재영입을 하고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안 의원이 이날 찾은 인천은 서구·강화을과 계양을 지역구가 2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이 나오면서 10월 재보선의 잠재적 대상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안 의원은 또다른 예상지역인 수원을 오는 8일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