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내소사는 '달빛맞이 추석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송편 빚기, 발우공양, 보름달 아래에서 연등을 들고 소원을 비는 탑돌이 안행 등으로 꾸며진다.
내변산의 직소폭포, 전나무 숲을 걷는 트레킹 등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무릉계곡으로 유명한 강원도 동해 삼화사는 자연과 하나 되는 계곡 명상과 달빛 명상, 범종체험, 나를 깨우는 108배, 송편 빚기, 제기 만들기, 투호 등으로 엮은 템플스테이를 선보인다.
외국인은 참가비가 없다.
충남 예산 수덕사의 템플스테이는 달빛마당 작은 음악회, 달빛 숲길 걷기와 참선, 달빛 바다 감상 등 달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스님들과 함께 송편 콘테스트도 열고 국보 49호 대웅전에서 차례를 지낼 수도 있다.
경남 산청의 대원사는 단청 그리기, 가을숲 포행, 한방약초찜질 체험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