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가 옥상서 40대 男 부패 시신 발견

4일 오전 11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강서동 4층짜리 상가건물 옥상에서 장모(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건물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장 씨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으며 옥상 한편에서는 비를 피하기 위해 만든 임시거처와 소주병들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장 씨가 노숙생활을 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