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코 앞 채소.과일값 오르고 수산물 내리고

대전주부교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전지역 채소와 과일 가격은 급등한 반면 수산물 가격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주부교실이 지난 2일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31곳을 대상으로 제사용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7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시금치(56%)와 배추(24%), 밤(21%)과 사과(17%) 등의 상승폭이 컸고, 대파(-29%)와 곶감(-13%), 대추(-12%), 동태포(-10%) 등은 가격이 내렸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19만 1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 29만 3000원, 대형마트 25만 3000원, SSM 23만 5000원으로 조사됐다.

폭염과 폭우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오른 반면 방사능 오염에 대한 불안으로 수산물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주부교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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