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진행되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 첫 녹화에 지드래곤과 보아, 유희열, 김C, 프라이머리, 장기하, 장미여관 등 7팀이 참여했다.
이번 '가요제는 아이돌부터 발라드, 힙합, 인디록밴드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포진해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개성 강한 멤버로 구성된 장미여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너 그러다 장가 못간다'라는 앨범으로 등장한 장미여관은 지난해 KBS 2TV 'TOP밴드2'에서 '봉숙이'이란 노래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들은 당시 능청스러운 무대 매너와 솔직한 가사, 감미로운 목소리가 혼합된 인디씬에 독특한 색깔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더티섹시 비쥬얼 밴드'로도 불리는 장미여관이 '무도 가요제'에서 선진이 기대되고 있다.
2007년 '강벽북로 가요제'로 시작한 '무한도전 가요제'는 2009년 '올림픽 듀엣가요제',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로 이어져 왔고, 가요제가 열릴 때마다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도 가요제 라인업 대박", "무도 가요제 이번에도 히트곡 터질 듯", "무도 가요제 방송 당장 보고싶어진다", "장미여관이 뭔가를 보여주겠지", "무도 가요제 정말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첫 촬영에 들어간 '무도 가요제'는 10월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