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연애 얘기하면 기사가 이상하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구하라 (MBC 제공)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연애와 관련한 얘기를 하면 기사가 사실과 다르게 나간다고 토로했다.

구하라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사전 녹화에서 한승연, 강지영과는 달리 "'라디오스타' 출연이 두려웠다"고 밝혔다.


"우리가 물어볼 것 중에 뭐가 제일 두려우냐"는 MC들의 질문에 구하라는 "연애다. 얘기를 하면 기사가 이상하게 나간다"고 답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구하라 연애 얘기를 빼면 원고 반을 안 써도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초반 화기애애했던 녹화 분위기에도 MC 규현의 한마디에 구하라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또한, 평소 눈물이 별로 없다는 강지영까지 울음을 터트리자 독하기로 소문난 '라디오스타' MC들뿐만 아니라 같이 출연한 한승연까지 크게 당황했다는 전언이다.

구하라, 강지영, 한승연을 비롯해 박진영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4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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