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믿고 맡겨놨더니…" 종업원들이 스마트폰 무더기 절도
부산CBS 강민정 기자
2013-09-04 07:17
부산 사하경찰서는 휴대전화 대리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업주 몰래 스마트폰 수억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장모(29) 씨 등 일당 5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장 씨 등은 2011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자신들이 근무하던 울산과 대전 지역 휴대전화 대리점 8곳에서 스마트폰 480대, 시가 4억8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고객명의를 도용해 스마트폰을 임의 개통한 뒤 창고에 보관해 뒀다가 주인 몰래 빼돌려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장물인줄 알면서도 이들로부터 스마트폰을 헐값에 사들인 혐의로 박모(53) 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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