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공안부(최태원 부장검사)는 국가정보원에 구속된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을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으로 임명한 수원시에 채용 경위와 예산 지원내역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통합진보당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수원새날의료생협에 대해서도 사회적 기업으로 인정된 과정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검찰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출신 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주노동당 후보와 단일화하면서 민노당 관계자들을 산하기관장으로 채용하는데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