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소리방송은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이 11월 13일 1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한국(남조선)정부 소식통이 '러시아의 신문'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정부 소식통에 의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대해 이미 한국 정부와 합의가 된 상태이며 1일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소식통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은 무비자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5-6일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중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01년 한국을 처음 방문한 푸틴 대통령은, 이후 2005년 11월 부산 APEC 정상회담에 참석차 방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