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해외 인터넷 벼룩시장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에 미국 전역 임신부들이 양성으로 나온 임신테스트기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 뉴욕 버팔로 지역 한 임신부는 이것을 개당 25달러(약 2만7천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그녀는 '주변에서 많은 요청을 받아 이제 돈을 받고 팔기로 했다'고 설명하면서 '어떻게 사용하든 상관없다'고 글을 올렸다.
미국 맨해튼의 한 임신부는 '난 임신했고 두줄이 나온 임신테스트기를 20달러(약 2만2천원)에 판다'며 '당신이 어떻게 사용하든 난 상관없다'고 적었다.
뉴스닷컴은 '크레이그리스트가 임신 관련 상품들의 인터넷 지하시장이 됐다'며 '냉동 모유'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세상에는 별 사람들이 다 있다' '정말 해괴하다' '파는 사람이 더 나쁜 것인지, 사는 사람이 더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 '여자 망신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