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새벽시간 대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26) 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씨는 30일 오전 5시 50분쯤 부산 모 대학교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A(19.여)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전 기숙사 다른 방에 들어가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뒤 재차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용의자를 공개수배했으며, 수배전단을 본 시민의 제보에 의해 이 씨를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