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등축제대응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오후 3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진주시장과 지역국회의원, 시민 등 2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등축제 저지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를 연다.
이번 궐기대회는 시민 성금모금과 서명운동 등 식전행사와 함께 진주시민 궐기문 채택,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비상대책위는 서울시장이 남강유등축제를 모방해 개최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서울등축제 중단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등축제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한 것이 아니다"며 예정대로 오는 11월 등축제를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