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이번엔 제주서 결혼 계획..."몽골인 아내와 화해뒤 11월 쯤"

유퉁(사진=tvN Enews 화면 캡처)
최근 몽골에서 결혼식이 무산된 방송인 유퉁이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올 가을 제주에서 결혼식 계획을 발표했다.

30일 유퉁은 종편 JTBC 연예특종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0월이나 11월쯤에 아내가 비자를 받아 한국에 들어오면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퉁은 몽골에서 결혼식이 무산된 내용이 방송에 나간 것과 관련해 "그냥 부부싸움이었다. 연애하는 관계도 아니고 부부싸움한 건데 가감없이 리얼로 찍어서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그렇게 방송이 나갔다. 여러모로 마음이 아프다"고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유퉁은 이어 "아내가 제일 화내는 부분만 방송이 나갔는데, 만약 아내가 방송을 보면 뒤로 넘어갈 거다. 아내와 아직 화해는 못했지만 곧 화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몽골인 아내와 동거를 해온 유퉁은 당초 지난 4월 결혼을 앞두고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났고, 이후 몽골에서 결혼식을 다시 올릴 예정이었으나 비자 문제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른 화해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이번에는 무산되지 않기를 빌어요", "앞으로 싸우지 말고 부인 아끼면서 잘 살아야죠", "부부싸움 칼로 물베긴데 딸을 위해서라고 얼른 화해하세요", "잇따른 결혼식 무산, 마음이 아파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유퉁의 인터뷰 내용은 30일 오후 JTBC '연예특종'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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