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9월 분양하는 ‘래미안 서초 잠원’은 회색빛 콘크리트로 대표되는 강남 중심에 숲과 정원을 모티브로 한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단지로 설계했다고 30일 밝혔다. 16%대의 낮은 건폐율과 40%대의 높은 조경률로 단지 전체의 절반을 조경거리로 조성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외곽에는 풍성한 마을 숲이 조성된다. 단지 내는 270m의 즐거운 테마보행로로 꾸며져 도심 속 고품격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이 외에도 수경시설이 있는 잔디광장과 생태계류원, 티가든, 실외텃밭, 왕벚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이웃 주민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강남 대부분 아파트가 단순 주거의 개념이 강했지만 소비자들의 성향이 휠링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아파트 단지 내 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며 “단지 안에서 자연친화적인 생활로 삶의 질을 높여가는 단지로 꾸몄다”고 말했다.
‘래미안 서초 잠원’은 서초구 잠원동 잠원대림 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에 843가구(전용면적 59~133㎡)로 재건축해 전용84~104㎡1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8-1번지 래미안 갤러리에 9월6일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