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전자금융 사기가 빈발해 대국민 유의사항 전파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3월 이후 두번째로 합동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보이스피싱 합동경보제는 날로 지능화해가는 보이스 피싱 수법에 적극 대응하고 피해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미래부와 금융위, 경찰청, 금감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경보를 발령하고 전파,홍보하는 제도이다.
신종, 변종 수법으로 인한 피해가 연속해서 발생하거나 대국민 유의사항 전파가 필요한 경우 발령하는데 지난 3월 처음 발령된 일이 있다.
정부는 이날 경보를 발령하면서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이메일을 발송하고 관련 기관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알리기로 했다.
또 국민공감 기획수사와 연계해 신·변종 금융사기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지방 경찰청의 금융범죄 수사팀이나 경찰서 지능팀 등 전문 수사인력을 중심으로 콜센터와 송금책, 인출책 등의 검거에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