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루스의 해괴한 인터뷰 답변들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나선 브루스의 장녀 루머(25)가 '브루스의 청력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브루스의 전부인 데미 무어와의 사이에 장녀로 태어난 루머가 '아빠를 너무 엄하게 대하지 말아달라'며 '아빠는 잘 못듣는다'고 변호에 나선 것.
루머는 "난 때로 그가 잘 듣지 못해서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며 "오래전에 다이하드 촬영 중 귀 옆에서 총을 쏴서 청력이 일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귀가 잘 안들리는 브루스가 리포터의 질문을 알아들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변호한 루머는 "나와 내 여동생들이 함께 있고 아빠가 저녁 식탁에 있으면 우리는 패션이나 그런 것들 이야기를 한다"며 "불쌍한 아빠"라고 말했다.
브루스는 최근 새 영화 홍보 인터뷰 중 '어디서 한 촬영이 가장 좋았느냐'는 질문에 "이스탄불"이라고 답했다. 그런데 이스탄불 촬영신은 없었다고.
해외누리꾼들은 '그는 못알아듣는 척 하는 것 같다' '브루스, 이제 기적의 귀에 투자할 때인 것 같다, 그러면 기자회견 중 이상한 답변은 그만할 수 있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