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10월 2일 수정제안은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와 관련한 남북간의 조치가 이뤄지고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한 준비가 진행되는 점 등을 감안해 심사숙고한 결과인 만큼, 북측이 호응해 올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당초 제안했던 9월 25일보다 일주일 뒤인 10월 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갖자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