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8일 일본 재일민단 대표단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일본 정치 지도자들이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고 국민의 상처를 치유하는 용기있는 리더십을 보여줘 한일관계가 상생과 협력의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일본내 우익단체들의 반한(反韓)행동은 합리화될 수 없는 것으로 우리 정부도 일본정부에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일본 국민들이 이에 반대하는 시위도 전개하고 있어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일본은 재외동포 교육이 제일 먼저 시작된 곳인 만큼 정부로서도 재일동포사회에 차세대가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21세기에 걸맞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