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좋아지나?...기업체감경기 석달만에 ↑

다음달 전망도 호전

제조업체의 체감경기 지수가 3개월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서 이달 제조업체의 업황BSI는 73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77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5월 80까지 상승했으나 6월 79로 하락 반전한 뒤 지난달에는 72로 떨어졌다.


BSI는 기업들을 상대로 기업경영상황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인 업체수가, 100 아래면 부정적인 업체수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업 76, 중소기업 70, 수출기업 79, 내수기업 70으로 모두 지난달보다 1포인트씩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CSI)와 BSI를 합성해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경제심리지수(ESI)는 92로 지난달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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