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 신의주의 한 주민 소식통은 27일 "북한이 발사하는 중국 휴대전화에 대한 방해전파로 압록강을 중심으로 신의주 내부 4km 정도 이내에서는 북한 휴대전화 사용이 거의 불가능 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신의주의 또 다른 주민 소식통은 "당국이 아무리 방해전파까지 발사하면서 불법 중국 휴대전화 사용을 막아도 중국 휴대전화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통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신의주 시내만 벗어나면 방해전파 영역권에서 벗어나 통화할 수 있는데다 최근엔 감도가 좋은 신형 휴대전화기가 많이 나와 시내를 벗어나지 않고도 중국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한당국의 중국 휴대폰 방해전파는 신의주를 비롯한 혜산, 회령 등 주요 접경도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