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대덕구 관계자들을 불러 대전시가 지상고가 방식을 밀어 붙인다는 내용이 담긴 구 소식지와 영상물을 제작한 경위를 조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에 대한 비방 목적이 있었는지 등 선거법 저촉 여부에 대한 법률 검토를 한 뒤 결론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덕구는 직원교육에서 상영한 '도시철도 제대로 알기' 영상물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으며,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현안에 대해 알린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