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이 지목한 슈퍼루키, 로열 파이러츠 정식 데뷔

26일 정오, 데뷔곡 'Shout Out' 발표

데뷔곡 'Shout Out(샤우트 아웃)'을 공개한 '로열 파이럿츠'(사진제공:㈜애플오브디아이)
가왕 조용필이 슈퍼 루키로 지목한 로열 파이럿츠가 데뷔곡을 발표했다.

로열 파이럿츠는 26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Shout Out'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무대도 마쳤다.


로열 파이럿츠는 조용필과 '슈퍼소닉2013' 캠페인 송을 함께 녹음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로열 파이럿츠는 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슈퍼루키로 발탁돼 헤드라이너인 조용필 및 선배 뮤지션들과 함께 캠페인송 녹음에 참여하는 영광을 얻었다.

기타, 보컬을 맡고 있는 Moon(김문철)과 베이시스트 James(제임스), 드러머 수윤(김수윤)으로 구성된 로열 파이러츠는 지난 2008년 미국 LA에서 결성돼 웨스트 할리우드 클럽에서 공연을 펼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이번에 공개된 데뷔 싱글 앨범에는 2가지 버전으로 'Shout Out'이 수록돼 있다.

첫 번째 트랙 'Shout Out'은 로열 파이럿츠와 프로듀서 김태성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강한 비트와 시원한 멜로디의 웨스트 코스트록에 팝 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타이틀 곡인 두 번째 트랙 'Shout Out (Synth Rock Version)'은 시나위, 블랙신드롬의 보컬 출신인 조범준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힘이 넘지는 구성으로 펑키하면서도 풍부한 느낌을 전달한다.

로열 파이럿츠 소속사측에서는 "로열 파이럿츠는 데뷔 싱글을 통해 밴드의 이름대로 음악이라는 바다 위에서 장르의 국한 없이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그들만의 독특한 색깔과 개성 있는 스타일의 음악을 유감없이 표현할 것이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열 파이럿츠는 앞으로 라이브 공연 위주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