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前 대통령 서울대병원 입원

혈압 불안정해 지병관리 차원에서 입원…생명 위독한 수준은 아냐

노태우 전 대통령(81)이 26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 병동 6층 특실에 입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혈압이 갑자기 오르는 등 혈압이 불안정해 지병관리 차원에서 입원한 것이며 생명이 위독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암 병동에 입원한 데 대해서도 "현재 일반 병동의 특실이 모두 차 있는 상태라 암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암에 걸린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언제 퇴원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중순에도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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