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국女, 호주 쇼프로 팬들 92% '압도적 지지'

호주 오디션 프로그램 'X-팩터' 톱 12에 진출한 한국인 임다미(24)씨가 첫 라이브 경연 후 팬들의 블로그 설문조사에서 92%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지난 25일 호주 매체 헤럴드선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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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스 회사' 팬 블로그 설문조사 결과, 무려 92%가 임씨의 공연을 극찬했다는 것.

최근 첫 라이브 경연에서 U2의 '원'을 열창한 임씨가 심사위원과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후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서는 임씨를 극찬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한국 노래를 좋아하던 임씨는 이 곡을 지정받기 전까지 들어본 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임씨의 열창에 해외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미 아미(군대)’를 조직하자고 건의하는 이들도 많았다고.

피아노 강사였던 임씨는 이날 공연으로 호주 매체와 팬들로부터 '쇼를 독차지했다' '다크호스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임씨의 공연 영상은 유튜브 등에도 공개됐다.

심사위원인 아일랜드 가수 로난 키팅은 트위터에 '모두 다미의 공연을 봐야한다'며 '대단했다'고 평했고 호주 가수 대니 미노그도 '그냥 우리 모두 다미 아미에 들어갈까?'라고 글을 올렸다.

그녀의 라이브 경연 영상을 본 해외누리꾼들은 '그녀의 목소리는 항상 소름 돋게 한다, 와우!' '그녀의 성격은 한국의 쌀처럼 달콤하고 부드럽지만, 그녀가 노래를 할 때 당신은 최고의 한국 김치 맛을 볼 것이다' '다미가 공연을 다시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아름다운 목소리' '정말 완벽하다' '영상을 다시 봤는데 아직도 놀랍다' 등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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