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존 키 뉴질랜드 총리의 딸인 스테파니 키(20)가 최근 가슴을 드러낸 애로틱한 자기인물 사진을 여러 편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스테파니 키는 알몸으로 누워 낙지를 신체의 중요 부위에 올려놓는가 하면 빅맥 햄버거를 가슴에 올려놓는 등 애로틱하면서도 기괴한 장면을 연출했다.
데일리메일은 특히 가슴을 드러낸 채 입에는 체리를 물고 한 손에는 총을 들고 찍은 사진이 가장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의 자화상 사진 가운데 스시를 이용한 작품은 파리 디지인주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한 뉴질랜드 패션사진 작가는 "그녀는 분명 작가로서 재능이 있다"면서도 "총리의 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녀의 작품은 대담하면서도 비판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 국민은 그녀에 대해 아주 가혹하게 비판적일 수 있으며 작가로서 그녀의 가치에는 아버지가 현직 총리라는 사실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제 38대 총리 존 키는 각각 2008년과 2011년 총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지난 2008년부터 뉴질랜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