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꽃보다 할배' 8화는 대만편의 첫 방송으로 평균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 가구,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최고 시청률은 9.8%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11.2%까지 치솟아 10%대를 돌파했다. 타깃층인 2049 시청률은 3.7%를 보이며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만으로 배경을 옮긴 할배들의 여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맏형 이순재와 짐꾼 이서진의 부재로 리더겸 총무를 맡은 신구가 박근형, 백일섭을 이끌고 숙소까지 찾아가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그리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70대 어른' 최불암은 꽃할배들의 여행길을 배웅하기 위해 공항에 등장, 막냇동생 백일섭에게 노잣돈을 쥐어 주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이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다.
한편 다시는 짐꾼 대열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선포했던 이서진은 나영석 PD와 할배들의 꾐에 넘어가 자연스레 대만행 일정에 참여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