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개편 첫날인 26일부터 이민우가 최윤영과 '부모'의 공동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며 "'부모'의 새로운 MC로서 시청자들과 함께 육아 고민을 해결하며 육아 정보를 많이 나누겠다"고 전했다.
'부모'는 매주 월요일에서 수요일 오전 9시 20분으로 방송 시간도 변경한다. 또한 요일별 방송 내용도 새단장한다.
월요일에는 정보성을 강화했다. '훈남 셰프' 정신우와 엉뚱 발랄한 두 아이들이 신토불이 식재료를 찾아 새로운 밥상을 차리는 리얼 요리 버라이어티 '셰프의 자연 밥상'과 육아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발 빠르게 전하는 '달려라, 땡피디'가 방송된다.
화요일에는 전문가와 함께 육아가족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고 해결 방법을 알아보는 '사랑의 처방전'과 최신 육아 트렌드, 육아 정책의 변화 등을 집중 분석하는 '공감 부모 토크'가 전파를 탄다.
수요일은 각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이고 있는 아이와 부모를 만나 성장 이야기와 양육 노하우를 들어보고, 소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특별한 코칭을 해주는 '오은영의 드림 아이'가 신설됐다.
EBS는 "10년간 시청자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가 되어 온 '부모'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워지는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