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직장상사 결혼식 겹치면 어디로?

가을이면 여기저기서 날라오는 청첩장. 모바일 청첩장까지 합세하면서 부담을 느낄 정도의 청첩장을 받게 되는데 미혼남녀들은 이런 청첩장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이 미혼남녀 681명(남자 348명, 여자 333명)을 대상으로 ‘연락이 두절된 친구의 청첩장을 받는다면?’ 이라고 물은 결과, 남성은 단호하게 ‘안간다’(53.7%)라고 한 반면 여성은 ‘주위 친구들과 연락해서 결정 한다’(48.6%)고 응답해 차이를 보였다.


또한 친구와 직장상사의 결혼식이 겹친다면 남성은 절반 수준인 53.4%(186명)가 친구 결혼식을 선택한 반면 여성은 1.5배 많은 72.7%(242명)가 친구 결혼식을 선택해 남성들의 직장 눈치보기 문화가 여성보다 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여기저기 많이 받게 되는 청첩장, 참석여부에 관해 남성의 경우 4~6건(47.4%) 정도는 축의금도 안 내고 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1~3건(45.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와 차이를 보였다.

특히 남녀 모두 7건 이상 청첩장을 받고도 ‘참석 안 한다’는 응답이 10%를 넘어 여전히 청첩장은 보내고 본다는 문화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원노블 행복출발은 “미혼남녀들에게 청첩장은 축의금과 주위의 결혼이라는 소식이기에 유쾌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청첩장을 많이 받는 연령대가 결혼정보업체를 가장 많이 의뢰하는 연령과 비슷할 정도로 청첩장과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는 정비례한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