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출렁이는 증시...코스피 1,850선에서 등락

코스피가 말 그대로 요동치고 있다.


22일 전 거래일 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28포인트 넘게 빠지다 현재는 10포인트 하락한 18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14.4 포인트 하락한 1,853.06를 기록 중이다.

우리 시각으로 이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을 통해 연내 양적완화 축소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 여파로 전날 뉴욕증시도 다우지수가 0.7%, 나스닥이 0.4% 하락하는 등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도쿄 증시도 1% 가까이 하락 출발했고, 싱가포르, 인도, 대만 증시도 1% 하락한 선에서 출발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원, 143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8.35포인트 하락한 522.19를 기록하고 있다.

11시 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오른 1,12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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