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 토론토영화제서도 초청

거장 최신작 선뵈는 마스터즈 부문…베니스영화제 초청 이은 낭보 내달 5일 국내 개봉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열한 몸부림을 그린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가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38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
 
토론토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여겨질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뫼비우스는 전 세계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을 선보이는 '마스터즈' 부문에 초청돼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은 2000년 영화 '섬'으로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첫 초청된 이래 2001년 '수취인 불명', 2002년 '나쁜 남자', 2003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2004년 '빈 집', 2006년 '시간', 2011년 '아리랑'까지 거의 모든 작품이 초청됐다.

김 감독이 마스터즈 부문에 초청된 것은 지난해 '피에타'에 이어 두 번째다.
 
토론토영화제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인 지오반나 펄비는 "뫼비우스는 김기덕 감독의 뛰어난 재능을 뚜렷이 보여 주는 작품으로 주연배우 조재현 서영주 이은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김 감독은 용감하면서도 매력적인 예술작품을 선사한다"며 "가장 멋지게 관습에 도전하는 순수한 영화"라고 전했다.
 
영화 뫼비우스는 다음달 5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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