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패션잡지 엘르와 인터뷰를 통해 이병헌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이들 커플의 러브스토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영화관 프러포즈에 대해 "진심이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꼭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인터뷰를 읽고 살짝 심통이 나기도 했는데, 정성 어린 프러포즈에 감동받았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병헌은 이민정에게 결혼 전 영화관 프러포즈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영화 말미에 특별히 제작된 영상을 삽입해 프러포즈를 한 것. 영화같은 프러포즈로 화제가 됐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10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12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19일 귀국한 두 사람은 이병헌이 결혼 전부터 어머니와 함께 살던 경기도 광주 본가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