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생도, 태국서 음주·마사지로 징계위 회부

(사진=육군사관학교 홈페이지 화면 캡처)
태국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육사 생도 9명이 파타야 시내의 주점과 마사지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육군의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태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던 육사 생도 3학년 173명 가운데 9명이 숙소를 무단 이탈해 호프집과 발마사지 업소에 갔다가 육사 훈육 요원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셨고, 나머지 5명은 전통마사지 업소에 들어갔다.

육사는 이들이 군 기강을 저해하고 최근 교내외 음주를 금지하는 지시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징계위원회는 다음 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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