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연산 12폭포 "데크로드 숲길에서 힐링하세요~"

포항 내연산 계곡 12폭포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데크 숲길이 개통됐다.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년간 도비와 시비 총 6억 2천여만원을 투입해 보경사~경북도 수목원 간 계곡구간 숲길 12.8㎞를 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등산로 노선이 불분명하고 험해 조난과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해 숲길 조성이 추진됐다고 밝혔다.

숲길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구성돼 있으며, 데크로드를 비롯해 바닥돌 붙임, 안전펜스, 안내시설 등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완공됐다.

오훈식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산림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내연산 계곡과 12폭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도록 했다."며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 휴식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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