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원길, '남대천'에서 숨진 채 발견

백원길
배우 백원길(42)이 강원도 양양 남대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소방본부는 16일 오전 백 씨가 양양군 서면 남대천 상류 1m 깊이의 물속에서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을 나간 백 씨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그동안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백원길은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개성 강한 연기를
펼쳐 주목을 받아왔다.

영화 '부산' '수상한 이웃들' '황해' '내가 고백을 하면' 등과 MBC 드라마 '심야병원' '무신' KBS 2TV '드림하이' 등에 출연했고 최근까지 드라마스페셜 '시리우스'로 얼굴을 비췄다.

또 뮤지컬 '점프'의 연출을 맡으며 연출가로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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