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전 부인 오정연과의 이혼 루머 해명

"소탈하고 좋은 사람, 나쁜 소리 들어야 할 사람 아니다"

서장훈(자료사진)
전 농구 국가대표 출신 서장훈이 전 부인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에 관련된 루머를 해명했디.

서장훈은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혼을 겪으면 남자보다 여자가 피해가 크고 타격을 많이 입게 된다"며 말문을 열었다.


서장훈은 "지금 나오는 루머는 잘못된 것이 많다"면서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사람은 아니다. 헤어졌지만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부부 문제는 당사자만 아는 거다. 내가 같이 있어봐서 잘 안다.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데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장훈은 그러나 이혼 이유가 결벽증 때문이냐는 MC 질문에 "나는 깔끔하고 예민하다. 결벽증까진 아니더라도 정리하는 습관이 있다"면서 "그것이 불편했을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한편, 서장훈과 오정연은 2009년 5월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5월에 공식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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