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고요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7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41을 기록, 전북 현대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전반 27분 몰리나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서울은 후반 22분 고명진의 중거리슛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대전에 연거푸 2골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후반 47분쯤 고요한이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균형을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