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개성공단을 매개로 한 경제협력, 정치 상황과 무관한 인도주의적 지원, 추석 전후 이산가족 상봉, 비무장지대 세계 평화 공원 조성 등을 언급했다.
민 대변인은 아울러 "대통령께서 일본의 과거를 직시하려는 용기가 없으면 신뢰를 쌓기가 어렵다고 강조했다"며 "양심 있고 합리적인 일본인들이 현재의 왜곡된 일본의 역사관을 바로잡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