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14일 서울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린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현장공개에서 "운동하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살이 쪘다"고 털어놓았다.
강호동은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지는데, 이걸 믿고 방심하다보니 자꾸 먹게 된다. 전 '우리동네 예체능'을 하면서 3kg이 쪘다"고 고백했다.
이수근은 "강호동 씨가 정말 엄청나게 먹는다"며 "약주도 많이 하신다"고 폭로했다.
이수근의 깜짝 발언에 강호동은 당황하면서도 "운동을 마치고 먹는 음식이 참 맛있다"며 "치킨과 맥주가 특히 맛있다. 유혹에서 못 빠져나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배드민턴 하시는 분들께 여쭤보니 10명 중 7명은 다이어트에 성공하지만 나머지 3명은 운동 후 먹는 음식의 유혹에 빠져나오지 못해 오히려 살이 찐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리에서 이수근은 3kg, 이만기는 4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