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14일 케이블채널 QTV '어렵쇼' 녹화에 나와 '순위 매기는 남자' 코너를 진행했다.
클라라는 이날 방송 녹화에서 지구상에 MC 6명만 남아 있다면 누구의 자손을 남길 것인가'라는 특이한 질문에 주저없이 샘 해밍턴을 1위로 지목했다.
클라라는 "샘 해밍턴이 외국인이다보니 2세의 외모가 중박은 칠 것 같다"면서 "샘은 귀엽게 생겨서 예쁜 아기가 나올 것 같다"라고 지목 이유를 밝혔다.
클라라의 발언에 샘 해밍턴은 만세를 부르며 연신 "예스"를 외쳤다. 반면, '게으른 이미지가 있다'는 이유로 꼴찌를 한 정형돈은 울상을 지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클라라 선택 받은 샘 해밍턴 기분 짱이겠다", "역시 요즘 대세는 샘 해밍턴이구만...", "구멍 병사에게 이런 영광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클라라가 출연하는 QTV '어렵쇼'는 14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에는 클라라의 24시간 밀착 카메라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