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 하얼빈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을 시도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와 소방대원의 노력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다툰뒤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 남자친구가 재빨리 몸을 낚아챘다.
이후 이 여성과 남자친구 모두 몸의 상당부분이 베란다 밖으로 빠져나와 위태로운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이웃들이 베란다 안쪽에서 남자친구의 몸을 붙잡아 추락을 막았으며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결국 두 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은 구조가 진행되는 긴박한 순간에도 계속 자기를 놓으라고 남자친구에게 요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