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유재석과 강호동이 방송 풍토 바꿔놔"

방송인 신동엽이 29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은석기자
개그맨 신동엽(42)이 유재석과 강호동을 두고 "지치지 않고 열심히 방송한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1시간 정도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4~5시간씩 걸쳐 찍는 것을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유재석과 강호동이 우리나라 모든 방송을 열심히 찍는 풍토로 만들었다"며 "그들은 8시간 넘게 촬영해도 지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나를 비롯해 이경규, 김구라 같이 뺀질거리고 오래 일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친다"며 "그래도 콩트 코미디할 때는 오래 촬영해도 재밌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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