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시즌은 낯선 자의 방문과 알 수 없는 죽음의 위협 속에서 숨가쁜 숲 속 추격과 함께 서서히 밝혀지는 비밀을 그린 영화. 연륜의 카리스마 드 니로와 변신의 귀재 트라볼타의 피할 수 없는 격돌을 그려 관심을 모은다.
극중 드 니로는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애팔래치아 산맥 외딴 오두막에서 홀로 은둔해 살고있는 인물. 어느 날 갑작스럽게 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준 인연으로 트라볼타와 우연히 재회하고 악수를 나눈다.
마치 부상을 당한듯 오른쪽 다리를 붙잡고 고통스런 얼굴을 하고 있는 드 니로의 상반된 모습은 이들 사이에 숨겨진 비밀을 예고하며 서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서로 적군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는 두 남자의 격돌을 다룬 이 영화는 9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